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가장 지역적인 것이 세상이 따라 할 수 없는 원본이다"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 순천 초청 특강 리얼 후기

by 미세스션샤인 2026. 6. 24.

지역로컬푸드와 매력적인 스토리가 결합하면 지방의 작은 가게도 단숨에 전국적인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의 자본력 공세 속에서 소상공인이 독점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 지역만의 차별성'을 무기로 삼는 것입니다. 어제 6월 23일, 순천대학교 파루홀에서 열린 2026 순천미식주간 초청 특강에서 그 확실한 해답을 만나고 왔습니다.

 

순천미식주간, 로컬이 브랜드가 되는 순간을 만나다

이번 강연은 순천시가 주최한 '2026 순천미식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역 식재료와 스토리로 전국 브랜드를 만드는 법"이라는 주제로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님이 직접 연사로 나섰습니다. 현장에는 자신만의 고유한 외식업과 유통 판로를 개척하고자 하는 저를 포함한 수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한계를 극복하는 힘, 지역성은 가장 강력한 원본이다

박용준 대표님은 강연에서 "지역성은 극복해야 할 한계가 아니라, 세상이 따라 할 수 없는 가장 강력한 원본입니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많은 소상공인이 지방이라는 지리적 한계에 부딪혀 낙담하곤 합니다. 하지만 삼진어묵은 오히려 부산 영도 봉래시장이라는 가장 로컬다운 공간의 역사성을 브랜드의 뿌리로 삼아 전국구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어묵을 베이커리로 바꾼 역발상과 스토리텔링

반찬으로만 여겨지던 어묵을 빵처럼 골라 담는 '어묵 베이커리'로 전환한 혁신 서사도 인상 깊었습니다. 1953년부터 3대를 이어온 장인 정신과 피란 시절의 역사라는 고유한 서사가 제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입니다. 소비자는 이제 단순한 식품이 아닌, 부산의 역사와 전통이라는 경험 가치를 소비하게 됩니다.

그가 여기 한 가지 더 강조했던 것은 "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였습니다.
그동안 어묵은 시장에서 상인이 주는 대로 사 오고 마트에 가면 포장되어 있는 대로 사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그 지점에서 왜 어묵은 소비자가 골라담을 수 없을까?
빵처럼 내가 먹고 싶은 어묵을 골라 담으면 어떨까?
생각을 바꿨더니 방법이 보였고 주변의 반대에도 도전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안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시도를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기회를 잡지 못하죠.

순천의 식자재와 나의 브랜드에 적용하기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들을 어떻게 비즈니스에 녹여낼지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순천의 신선한 농특산물 식재료에 나만의 창업 계기와 진정성 있는 서사를 입히는 것이 로컬 브랜딩의 시작입니다. 작지만 깊이 있는 우리 동네만의 고유한 가치를 차근차근 블로그와 SNS에 기록하며 독점적인 서사를 구축해야 합니다.

 

거창한 예산과 시스템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지역성'이라는 원본 무기를 가지고 꾸준히 나아간다면, 지방의 작은 골목 매장도 전국에서 찾아오는 대체 불가능한 명소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도전을 응원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