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신증후군출혈열은 주로 한탄바이러스·서울바이러스와 관련되며, 설치류의 소변·분변·타액이 묻은 물질에서 생긴 먼지를 들이마실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국내 발생은 늦가을에 더 많은 편으로 안내되어 있어, 특정 봄철 한 달에 위험이 급증한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야외에서는 야생 설치류와 배설물, 둥지에 손대지 말고, 흔적이 보이는 곳에서는 음식 섭취나 휴식을 피하세요. 오래 닫혀 있던 창고·텐트 보관 장소는 들어가기 전 문과 창을 열어 환기하고, 쥐의 흔적이 많거나 청소가 어렵다면 직접 처리하지 말고 관리 책임자나 방역 전문가에게 문의하세요.
설치류 배설물을 발견했을 때
마른 배설물이나 둥지를 빗자루로 쓸거나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오염 먼지가 공기 중에 퍼질 수 있습니다. 미국 CDC의 설치류 청소 지침은 다음을 안내합니다.
- 가능하면 공간을 먼저 환기하고, 고무 또는 플라스틱 장갑을 착용합니다.
- 배설물과 주변 오염물을 제품 표시사항에 따른 소독제로 충분히 적시고, 표시된 접촉 시간을 지킵니다. 마른 상태로 쓸거나 진공청소기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 종이타월 등으로 닦아 폐기하고, 주변 표면을 추가로 소독합니다. 청소 후 장갑을 안전하게 벗고 비누와 물로 손을 씻습니다.
청소 방법은 오염 규모와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쥐가 많이 서식한 폐쇄 공간, 환기구·공조 설비 내부, 대량의 둥지나 배설물은 임의로 처리하지 말고 전문가나 지역 보건당국에 문의하세요. 소독제를 다른 세제와 섞지 말고, 해당 제품 라벨을 따르세요.
증상이 있으면 진료받으세요
신증후군출혈열은 갑작스러운 발열과 두통, 복통·요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중증에서는 저혈압이나 신장 기능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만으로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설치류 흔적에 노출된 뒤 열이 나거나 몸 상태가 나빠지면 의료기관에 연락하고, 설치류 배설물 등에 노출됐다고 의료진에게 알리세요. 호흡곤란이나 의식 저하 등 위급한 증상은 즉시 응급 도움을 요청하세요.
매실청이나 특정 음식이 한타바이러스를 살균하거나 감염을 예방한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음식이나 민간요법을 예방·치료법으로 사용하지 마세요.
공식 자료
자료 확인일: 2026년 10월 15일. 이 글은 일반 정보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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